고양이 빗질 효과 및 방법, 집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은?

고양이 빗질이 필요한 이유

고양이 빗질 이 힘들만큼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털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한 번 고양이를 안아보신 분이라면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인지할 것입니다. 이 털은 정전기를 잘 유발해서 한 번 옷에 붙으면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고양이 털은 가벼워서 날림이 심합니다. 알러지가 심한 분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 주면 털빠짐을 완화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지 빗질을 하는 이유가 오직 털날림 방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 상태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는 대부분 긴 털로 몸이 뒤덮여 있기 때문에, 집사님께서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피부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징조를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털을 빗어주면서 고양이가 특별히 아파하는 부위가 있다면 털을 제끼고 유심히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의도치 않게 상처가 났던 부위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높은 곳을 오르내리길 좋아하는 동물이다보니 집안의 가구 등 뾰족한 부위에 긁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워낙 깔끔한 동물이라 항상 털을 고르는 그루밍을 합니다. 자신의 몸 단장을 하기도 하고, 같이 사는 다른 고양이를 해 주기도 합니다. 한편, 이들이 가지고 있는 혀의 표면을 보면 구부러진 돌기가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빗질을 해 주지 않으면 그루밍을 하면서 많은 양의 털을 먹게 됩니다. 대부분 고양이는 이를 뱉어내는 토를 하기는 하지만 간혹 호흡기관을 막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사병을 방지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털이 더 많이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빗질을 해 주지 않는 경우 빠져서 떨어져야 할 털이 서로 엉키게 됩니다. 고양이는 이전보다 답답함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고 이는 곧 식욕부진과 활동성 저하를 유발합니다.

고양이 빗질

고양이 빗질 올바른 방법

고양이와 교감하기

무턱대고 고양이를 잡아 끌거나 안으면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게 되 빗질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츄르를 주거나 부드러운 말투로 이름을 불러 스스로 내 품에 안기게 해야 합니다. 일단 품으로 들어온다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칭찬을 해줍니다.
거부하지 않는 곳부터 시작하기

고양이는 머리나 코 주위의 얼굴 부분을 만져주면 좋아하는 반면, 배나 생식기 부분을 만져주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따라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머리부터 목덜미쪽 부분을 털의 방향에 따라 빗어주셔야 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빗질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민감한 부분에 접근하시면 됩니다.

음악 틀어놓기

고양이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빗질하는 동안 음악을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멘델스존의 봄노래가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의 기분이 좋지 않거나 흥분한 상태라면 텐션을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간식주기

빗질이 끝났으면 간식으로 보상을 해 줌으로써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도 기억력이 있기 때문에 안좋은 기억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께선 모아진 털로 공을 만들어 주었더니 고양이가 무척 좋아하며 빗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빗질은 약 2~3분 안으로 끝내주여야 합니다.

반드시 알아야할 고양이 빗질에 관한 사실들

묘종에 따라 빗은 다르게 써야 한다.

장모종은 단모종에 비해 털이 엉켜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브러쉬 외에 죽은 털을 제거하는 용도의 빗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빗은 끝이 날카로워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거부하거나 움직이려 할 때 절대 몸에 대면 안됩니다.

실리콘 브러쉬는 브러싱 기능이 약하다

렉돌을 키우는 집사님의 의견에 따르면 실리콘 재질로 된 제품은 엉킨 털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페르시안 등의 고양이에게는 좀 더 촘촘한 브러쉬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원터치 브러쉬가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밥 먹는 고양이의 등을 살짝 긁어주면 뭉쳐있던 털이 한 번에 제거된다고 합니다.

빗질과 목욕을 별개로 생각하지 말자

고양이는 본래 털을 가는 것이 목욕입니다. 그렇기에 물 목욕을 한 후 빗질을 해 줘야 한다는 오해는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나갔다 오는 과정에서 털에 더러운 찌꺼기 등이 묻지 않는 이상 무리하게 물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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