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관련주 1등주 BEST 8

꿈의 신소재라고도 불리는 그래핀 관련주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년의 2~3년 전 각광을 받기도 했는데, 현재는 조금 주춤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테마가 순환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해당 테마에 어떤 종목이 포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기억한다면 추후 투자기회를 발굴하기 좋을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8가지 종목을 알아보고, 끝부분에서는 그래핀 관련주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핀 관련주 8선

1. 국일제지

국일제지는 주로 기능성 산업용 용지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다만 자회사로 그래핀을 연구하는 국일그래핀을 보유하고 있어 그래핀 관련주로 분류가 된 것입니다. 최근 국일그래핀은 무결점, 대면적을 자랑하는 그래핀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실적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0년에는 1,001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9년에 비해 성장하는 듯 보였지만, 2021년에 접어들면서 955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눈에 띄는건 영업적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무려 6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원가율 상승이 꼽힙니다. 원가율은 2020년 기준 약 91%를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97%에 육박했습니다.

2022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년 2분기만 하더라도 291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도 2019년엔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2,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래핀 관련주 국일제지

2. 상보

상보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광학필터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상보는 기술중심형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상보가 속해있는 업계는 광학필름 시장인데, 빠른 기술 전환으로 인해 경쟁도가 강한 업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연구개발에 힘썼고 2020년에는 그래핀과 관련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도 약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매출액이 1,300억원을 돌파하면서 2019년도의 104억원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딛고 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에도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부터는 다시 정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2분기에는 2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 평균적인 연구개발비도 연간 20~30억원 수준으로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도 한창 적자를 기록했던 2019년까지는 줄곧 내림세를 기록했는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큰 폭의 상승이 있으려면 실적이 정체상태를 벗어나거나 실적을 급증시킬 수 있는 다른 재료 요소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단타 종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래핀 관련주 상보

3. 이엔플러스

이엔플러스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각종 재난 구조용 차량을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엔플러스는 일찍이 전기차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래핀 기반 커패시터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로도 언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회사의 재무구조는 우량한 편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원가율이 높고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2021년에는 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약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덩달이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19억원이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도 영업손실이 83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참으로 아쉬운 성적입니다.

회사는 매출이 급증한 이유로 해외 매출의 증가를 꼽았습니다. 이엔플러스의 기술력이 인정받았다는 결과로 이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주가도 오랜기간 횡보를 마치고 다시 상승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4,000원 후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전고점인 27,800원을 뚫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래핀 관련주 이엔플러스

4. 덕산하이메탈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해외에도 다양한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산하이메탈은 그래핀 관련 특허 3종을 보유하고 있어 그래핀 관련주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실적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급성장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927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두었고, 2022년에는 1,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반기만 하더라도 전년도 영업이익인 60억원을 벌써 달성했습니다.

주가도 점점 저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2020년 주가 급락사태때 1,600원 선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최근 10,000원 선까지 올랐다가 2022년 11월 현재는 5,8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패키지기판 업계가 호황을 맞으면서 설비투자를 늘리겠다는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실적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에 적용하면서 영업이익과 매출이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래핀 관련주 덕산하이메탈

5. 크리스탈신소재

이 회사는 합성운모라는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상당히 생소한 소재인데요, 화장품과 도료, 가전제품의 도금 소재, 전선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소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는 실제로 그래핀 관련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고, 중국의 회사에게 납품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9월에는 둥관시의 한 기업과 그래핀 응용기술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기도 해서 그래핀 관련주로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실적도 준수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매출실적은 정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아 우량한 회사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2021년에는 매출액 623억원과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23%로 왠만한 그래핀 관련주 종목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정체 내지 감소추세인 것은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2020년에는 9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2021년에만 3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 같은 우려 때문에 높은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끊임없는 내림세를 기록해 현재는 9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려가 과도해진 탓에 동전주 신세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핀 관련주 크리스탈신소재

6. 솔루에타

솔루에타 역시 산업용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마스크에 내장되는 필터 및 자동차 부품이 그것입니다. 한편 솔루에타는 이미 2017년에 그래핀을 개발하완료하고 양산 검증을 하고 있다고 밝혀 오래전부터 그래핀 관련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 같은 연구개발 결과는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의 방열 소재로 사용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와는 다르게 5년이 지난 지금 실적은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도 계속 감소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적자전환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는 2,563억원의 매출에 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2021년에는 반토막 수준인 1,345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2022년에는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2년 2분기에만 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턴어라운드가 되는 한해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루에타 그래핀 관련주

7. 엑사이엔씨

엑사이엔씨는 상당히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린룸 시공 및 수장, 인테리어 사업부터 수정진동자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그래핀을 연구한다는 건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어찌되었건 회산는 고품질 그래핀 제조에 관한 국책과제를 수행한 이력이 있고, 2019년에 개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업을 진행해서일까요? 내실은 약한 편입니다. 매출액은 2,200억원 수준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 내지 10~20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주 산업이기 때문에 실적의 변동폭이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도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급락이나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평균 1,000~1,500원 선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투자 종목으로는 적합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핀 관련주 엑사이엔씨

8. 휴비스

휴비스는 주로 섬유를 취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핀은 섬유의 재질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옷의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휴비스는 섬유의 그래핀 함량을 높여 특수한 용도의 의복이나, 운동복 등의 캐주얼 의류 등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매출규모도 상당한 편입니다. 2020년 잠깐 1조원 밑으로 매출액이 내려간 것을 제외하면 2019년, 2021년 모두 1조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 역시 원가율이 높아서 자칫하면 적자를 기록하는 점은 비교적 아쉬운 점입니다.

그나마 2020년에는 400억원에 육박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2분기까지도 25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휴비스는 ESG 경영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ESG 관련주로도 종종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도 전체적으로는 우하향을 하고 있으나 가끔씩 이슈가 터져주면서 상승 파동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핀 관련주 휴비스

그래핀 관련주 전망은?

비록 현재는 다른 산업군에 관심이 뺐겨 밀려난 업종이긴 하지만, 그래핀 역시 유망한 업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금 더 눈을 넓혀 해외를 보면 유럽연합은 10년을 보고 그래핀 상용화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싱가포르 역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기술력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특허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전세계 상위 10개 기관 중 4개 기관이 우리나라 업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지 등 소재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기술적 한계 때문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특허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사업화는 또다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산비용도 높다는게 최대 단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썬 막연히 그래핀 관련 연구를 한다거나,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수준의 종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실제로 납품 이력이 있고 특허 등 기술력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핀을 대량으로 생산한 업체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으로, 생산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그래핀 관련주 종목 8가지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련 칼럼과 함께 정보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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