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자가치료 정확한 뜻과 증상, 병원 진료 외 내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 3가지

내성발톱이란 무엇이며, 어떤 현상이 나타나나?

정상적인 발톱이라면 발톱의 뿌리에서 수평방향으로 자라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서는 이 발톱이 휘어져 자라는데, 급기야 발가락의 살을 찌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내성발톱이 있는 분들은 어떤 불편을 겪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양말이 찢어지고 피가 난다

내성발톱을 지닌 사람들은 오래 걷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그 이유는 걸으면서 발가락이 움직이게 되고, 날카롭게 휘어진 부분이 옆 발가락을 찌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 발톱은 양말도 헤지게 만듭니다. 사실 우리가 평소에 내 발가락을 유심히 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렇게 걷고서 발에서 피가 났다는 것을 알고서야 내성발톱을 발견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말에 무엇인가 끼어있는 줄 알고 신발을 벗지 않은채로 발가락을 꼼지락 거려보지만 소용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름이 낀다

옆 발가락을 자주 찔러 출혈이 잦다면 해당 상처부위가 아물지 못하고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발에서는 세균이 자라기 쉽고, 그 세균이 상처가 난 틈을 타 인체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이들 세균과 싸우면서 노란색의 고름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백혈구가 세균을 먹어치운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프고 붓는다

당연히 상처가 만성화되니 통증이 심하고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해진 임산부나 노약자 분들의 경우 회복이 느려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임신을 하면서 내성발톱이 심해져 더 이상 양발과 신발을 못신을 정도로 통증이 있다는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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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 원인

심하게 발가락을 압박하는 신발 착용

내성발톱을 선천적인 질병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후천적인 요인이 더 큰 질병입니다.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개성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건강의 중요성을 망각하기도 하는데, 신발이 그 중 하나입니다. 꽉끼는 워커나 하이힐 등이 그 예인데, 걸을 때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톱이 압박을 받습니다. 물론 한 두 번으로 발톱이 휘지는 않지만 지속될 경우 조금씩 모양이 변형되면서 자라게 됩니다.
작은 상처를 가볍게 여기는 습관

내성발톱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혹 약간의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 신경쓰일만큼의 고통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별일 아니겠지, 이번에는 너무 오래 걸어서 그랬겠지 하며 넘겨버립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습관이 적절한 교정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합니다.

잘못된 발톱 깎는 습관

손톱과 마찬가지로 발톱도 자라는 속도가 의외로 빠릅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깎아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발톱도 손톱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원형으로 되어있다보니 그 모양 그대로 깎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깎는 경우 발톱 앞부분이 제일 먼저 자라나게 되면서 신발을 신었을 때의 압력이 더욱 커져 발가락 양옆의 부위가 휘어지게 됩니다.

내성발톱 자가치료 방법

좀 더 큰사이즈 신발 신기

가장 나에게 적합한 신발은 신었을 때 엄지손가락을 댔을 때의 공간만큼 앞이 남는 신발입니다. 저도 그것이 가장 편해서 선호하는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평발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발을 꽉 조여매야 했었기에 발이 받는 압박이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발톱이 종종 길어지면 외출 후 양발이 찢어지고, 피가 흥건히 묻어있는 때가 있었습니다. 저 같은 사례가 아니라면 좀 더 여유있는 신발을 신기를 바랍니다.

발톱 불리기

휘어진 발톱을 조금씩 되돌리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사우나입니다. 우리 몸은 따뜻한 기온일 때 근육과 인체 기관들이 이완을 합니다. 따라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 후 발톱과 발가락이 통통하게 불어있을 때 솜을 넣어주어서 휘어진 발톱을 띄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발을 넣는다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회복이 되기 시작하면 점차 익숙해질 것입니다. 요즘은 교정기가 나왔는데요, 발톱에 1주일 가량 착용해주면 자연스럽게 발가락과 떨어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을 소독제 등을 같이 뿌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과식초로 발을 불린 후 솜넣기

맨손으로 발톱과 살갖을 분리시키려면 굉장히 아픕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에 섞은 식초로 발을 담궈주면 발가락을 부드럽게 불려줄 뿐 아니라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을 불린 후에는 발가락 양쪽에 솜을 집어넣어 발톱이 발가락에 닿지 않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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