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돈 버는법 청소년도 해볼만한 40가지

한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의 일화입니다. 그 딸이 어느날 엄마에게 인터넷으로 래핑지를 사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엄마는 왜 사달라는지 잘 몰랐지만, 하도 졸라대니 사주었다고 합니다. 래핑지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는데, 프린트가 인쇄되어 있는 작은 공예용 용지더라구요. 인터넷으로 200장에 8,000원 정도 하니 한장당 40원 꼴이죠.

아무튼 사주고 몇일이 지났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이제 용돈이 필요없다고 하덥니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봤더니 아이 주머니에 돈이 한가득 들어있었던 겁니다. 이게 무슨 돈이냐고 물어보니 딸아이가 친구들한테 종이를 판 돈이라고 하더랍니다.

엄마는 너무 놀라서 한장에 얼마에 팔았냐고 물어보니 200원에 팔았다고 합니다. 한장에 40원짜리를 200원에 판다는 말에 깜짝놀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자꾸 팔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200원은 너무 심하니 100원만 팔라했더니 아이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건 친구들이 문방구에서  사기가 어렵다. 살수 있다고 해도 원하는 디자인을 한장씩 골라서 낱장으로 구매할 수 없다. 인터넷을 뒤지며 찾고 디자인을 고른 수고의 값을 받아야 한다.

그 친구들은 실물을 보고 구매가 바로 가능하지만, 자신은 이틀이나 배송을 기다린 수고의 값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성년자 돈 버는법 을 알아서 알고 있는 사례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