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릴때 주요 증상
살다보면 한번 쯤은 속 쓰릴때가 찾아옵니다. 때로는 고통이 심해서 움직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경험하기로는 속쓰림은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갑자기 배가 쥐어짜듯이 아팠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어린시절에 이런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한 창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복통으로 얼굴이 질렸던 적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 할 것 같으면서도 어린 마음에 수업을 방해할 것 같아 억지로 참았습니다.
울렁거림과 같이 오는 경우
마치 토할 것 같으면서 울렁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갑자기 먹었던 음식들이 역겹게 느껴지면서 구역질을 하지 않으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이 때 때로는 마치 바늘로 배를 찌르듯 하는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명치를 가볍게 눌러보면 아픈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녁시간대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공복 혹은 식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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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주요 원인
장염
통증이 아픈 느낌이 번갈아가면서 나타난다면 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설사를 하게 되는데, 설사를 한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식습관이 문제인 경우로, 여름철 빙수나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을 많이 했다거나 라면이나 빵 등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종종 겪습니다. 병원에 내원해서 약을 처방받고 죽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1~2일 섭취하면 금방 호전됩니다.
위염 혹은 위궤양
속이 타는 듯이 쓰리고 울렁거림이나 거북함이 식후에 느껴진다면 장보다는 위염, 위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강력한 산이 분비가 되는데, 이 산이 점막질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위액이 많이 분비되어 점막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드물고 대부분 외부적인 요인으로 위 점막이 손상됩니다. 때로는 명치 부분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의해서 위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감염된 사람과 겸상을 할 때 많이 전염됩니다. 이를 테면 국그릇을 같이 쓰는 행위 등입니다. 저도 되도록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밥을 먹을 때는 밑접시에 덜어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장염. 위염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저도 가끔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면 속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킵니다.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등 모든 기관들이 전투준비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에너지를 일거에 쓰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각 기관들이 손상됩니다. 그래서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식사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를 원합니다. 항상성은 곧 규칙성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취침을 하고, 식사를 하면 몸이 변화에 대해 대비하기 쉬워지면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은 밤 11시에 식사를 하고, 아침은 거른다면 몸은 갑작스러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이는 소화기관을 긴장하게 만들어 약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속 쓰릴때 해결법
따뜻한 매실차
응급처치로 매실은 아주 훌륭한 식품입니다. 농축액 한 스푼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위액 분비량을 조절하고 장의 소화활동을 도와주면서 통증을 줄여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파는 매실음료를 드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음료에는 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매실 성분이 적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매실엑기스를 구매하셔서 한 통 구비해놓길 바랍니다.
온찜질
한의학에서는 속쓰림을 찬성질때문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속쓰릴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담군 수건을 배 부위에 넓게 펴서 덮어주시고, 매실이 없다면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우유를 드시는 분이 있는데, 우유의 경우 일시적으로는 통증을 잡을 수 있어도 근본적인 원인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제산제 복용하기
병원에 즉시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약국에서 갤포스나 개비스콘 등 제산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는 약품입니다.
복용방법은 박스 안에 동봉된 효능 및 효과 안내문에 적혀있는데, 약국에서 알려줄 것입니다. 만약 항생제 등 다른 약을 복용 중으라면 반드시 시간간격(약 2~3시간)을 띄우고 드셔야 하며, 과다복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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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속 쓰릴때 해결법 및 속쓰림 주요 원인, 위장을 위한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