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 가격 및 장단점, 몸값이 비싼 이유

스핑크스 고양이 소개

고양이의 매력 중 하나는 복슬복슬한 털인데요, 오늘은 이것이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의 푹신해보이는 외모가 참 마음에 드는데요, 당신은 이 털을 제거해버린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실제로 털이 없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바로 스핑크스 고양이입니다. 털이 없다보니 겉피부가 할머니 주름살처럼 쭈굴쭈굴합니다. 그러다보니 ET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털이 있지만 우리 인간의 솜털과 같은 존재라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렇게 털을 없앤 고양이를 만들었을까요? 놀랍게도 자연스럽게 변이가 되어 생겨난 종이라고 합니다. 스핑크스는 이집트 고대 벽화에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볼 수 있는 스핑크스 고양이는 이집트에서 캐나다로 넘어간 묘종에서 변이가 발생해 생겼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분양가

흔히 볼 수 없는 품종이다 보니 아무래도 몸값이 높습니다. 분양 샾에 따라서 편차가 큰편으로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선까지 스핑크스 고양이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가정분양을 받는 경우 이 시세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입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분양하는 곳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키울 때 장단점

장점1. 털 빠짐 걱정이 없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털빠짐입니다. 고양이를 만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상 이상으로 탈모가 일어납니다. 한 번 안기만 해도 옷에 털이 잔뜩 묻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이런 점에서 자유로워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장점2. 부드럽고 온순한 성격

쭈굴한 피부로 괴팍한 외모를 가진 것과 달리 스핑크스 고양이는 비교적 온순하다고 합니다. 친화력도 좋아서 주인과 교감도 잘 되는 편입니다. 애교가 많아 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묘종이기도 합니다. 잠을 자고 있으면 곁에 와서 스킨쉽을 하기도 하고 핥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론 개체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장점3. 짧은 다리

고양이들은 개와 달리 높은 곳을 오르락내리락하거나 구석에 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식탁을 어지럽히거나 장롱을 파손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스핑크스 고양이는 다리가 짧아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키우기가 더 용이합니다.

단점1. 피부관리가 필수다

털이 없는 만큼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합니다. 또, 유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간혹 앉은자리가 누렇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로션이나 피부 연고 등을 발라줘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피부 관리로 인해 지칠 수 있습니다.

단점2. 몸이 약하다

사실 저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외모를 보면 굉장히 불안합니다. 살갖이 금방 찢길 것 같기도 하고, 조그마한 충격에도 크게 다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핑크스는 다른 고양이들보다 몸이 약합니다. 집안을 춥게 해서는 안되며, 겨울철에는 별도의 보온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단점3. 식탐이 강하다

보온이 안되다보니 체온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식사량이 많습니다. 그만큼 배변도 많이 합니다. 청결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육묘 꿀팁

사료

스핑크스는 장이 약한 묘종이라 사료 선택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묽은 변을 보는 등 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많은 애묘인들이 “뉴트로초이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자연식을 지향하는 사료로 특히 설사가 잦은 스핑크스에게 적합한 사료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과도한 고단백식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욕

스핑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목욕을 싫어합니다. 우선 목욕 전에 매트를 깔아주시고, 간식을 주면서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목욕이 결코 나쁜 기억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 줘야 합니다. 지저분하다고 타올로 미는 행동은 삼가주시고, 수시로 유아용 물티슈로 닦아주면 됩니다. 스핑크스는 귀지가 굉장히 많이 나오니 목욕 후 반드시 귀도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피부를 보호해줄 털이 없다보니 당연스럽게도 피부질환에 약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색소성심마진이라는 병인데요, 온 몸에 까끌까끌한 염증이 퍼지는 질환입니다. 방치할 경우 스핑크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쉽게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이불이나 용품은 자주 세탁을 하거나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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