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을 때 다리저림 설마 나에게도?

앉아 있을 때 다리저림 설마 나에게도?

혹시 앉아 있을 때 다리저림 이 있나요? 아직 배도 나오지 않은 10주차 임산부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 분께서는 일할 때나 책을 읽으려고 의자에 앉아있으면 30분 이후부터 다리가 저리다고 하십니다. 또 어떤 분께서는 수영을 했는데, 몇일 후에 왼쪽 다리 저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보통 어디에 눌려서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다리 저림이 발생했다면 특별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굉장히 걱정되실거에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앉아 있을 때 다리저림 증상의 원인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고, 해결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1. 좌골신경통 증상

좌골신경은 궁둥뼈에 있는 신경입니다. 이는 가장 크고 두꺼운 신경으로, 허리나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좌골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손상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좌골신경통이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다리 뒤를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라는 뜻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주로 허리 안의 좌골신경이 눌려서 발생한 통증을 가리킵니다.

좌골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은 간헐적인 경우도 있고 지속적인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고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한 부위만 아프다가 통증이 엉덩이를 타고 다리로 내려옵니다. 종종 엉덩이 한 쪽이 계속 아프고 서 있으면 다리와 엉덩이가 아픈 게 더 심해집니다.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다리와 발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움직이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쑤시는 듯한 통증 때문에 서 있는 게 어려워집니다. 특히 좌골신경통은 몸을 굽히거나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악화됩니다.

다만, 다리저림원인 좌골신경통은 환자가 영구적인 신경 손상(조직 손상)을 입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염증 때문에 발생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오메가 3는 정말 우리몸에 좋기만 할까?

2. 척추관협착증

다양한 원인으로 신경이 지나다니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는 발병원인에 따라 선천성, 발육성 협착증과 후천성, 퇴행성 협착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면 “시술하면 된다더라” 정도로 생각하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 역시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적용되야 하는 질병으로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이 질환이 발병하면 대표적으로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약해지고, 허리를 필 때 통증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의자에 앉아있을 때 뿐 아니라 걸을 때 엉덩이와 다리에 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 다리저림 해결방법

한의학적 방법: 봉침-한약 요법 시행

다리저림 치료의 핵심은 ” 틀어진 근육 정상위치로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하는것과 함께 신경관 재생력 강화 및 연부조직 보호” 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봉침-한약’ 요법을 병행해 통증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는 것입니다. 봉침은 척추 주위에 발생한 산화질소와 염증을 억제해 신경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개인의 병증에 맞게 처방된 한약은 손상된 조직을 재생/강화해 척추구조물을 안정화시켜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부가적으로 침으로 기혈 순환 통로를 열어 주고 관절 재생력을 높여주는 한약 등을 복용하게 되면 허리 근육과 인대가 주변 인대를 꽉 잡아 주기 때문에 다리저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적인 방법: 보전적인 요법과 수술

우선 누워서 다리를 올릴때 다리를 제대로 들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단순한 다리저림인 경우 문제없이 다리를 올릴 수 있으나, 허리디스크인 경우에는 다리를 올리기 어렵습니다. 두 질환 모두 저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엑스레이와 MRI를 촬영하여 척추나 관절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 다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스트레칭 등 현대의학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