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하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구간이 연봉 3200 실수령액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령액을 높게 가져간는 방법을 아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인데요, 저와 함께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연봉 3200이 적절한 연봉인지, 연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공유합니다.
연봉 3200, 적절한가?
- 많은 사람들이 내가 취업해서 받는 월급이 상위 몇 퍼센트인지 관심을 많이 갖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는 좀 더 낫다고 생각함으로써 우월의식을 느끼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 또는 내가 평균 월급은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일종의 안도감을 가지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어찌되었건 연봉 3,200만원은 신입사원이라면 준수한 연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는 2021년 기준 대졸 초임이 2,500~3,000만원 선 사이에서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실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보여지지만 수요와 공급 원리에 따라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니 인건비가 오르지 않은 것입니다.
- 또, 초임이나 연봉 인상률은 업계에 따라서도 상당히 다른 경향을 보입니다. 디자인이나 예술 쪽 분야는 초임이 낮은 반면 공학계열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 만약 내가 대리급, 과장급이라면 연봉 3,200은 굉장히 적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략 이 정도 직급을 달려면 약 5~8년 정도를 근무했다는 것인데, 인상률이 너무 낮았거나 초임이 지나치게 낮게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 이 모든 내용을 무시하고 전 국민 평균으로 치자면 연봉 3,200만원은 그래도 낮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2020년 임금근로자 월 평균 소득은 309만원이며, 이는 세금공제액을 무시하더라도 연봉 3,600~3,700만원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연봉 3200 실수령액 및 세금 공제 내역
3,200만원을 단순히 12로 나누어보면 월 2,666,666만원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에서 공제되는 내역은 총 4가지입니다.
건강보험을 납부하면 요양보험을 납부해야 하며, 소득세 납부 시에는 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다음 공제를 거쳐 최종 수령액은 약 238만원 가량이 됩니다.
국민연금
- 공제액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녀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을 폐지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 이유는 고령층이 되는 순간에는 수급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반면 연금 소득원을 낼 사람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즉, 웬만하면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총 급여액의 약 4.5%를 공제하므로 115,500원이 최종 공제됩니다.
건강보험+요양보험
- 건강보험은 우리가 아플 때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을 때 받는 혜택입니다.
- 진료를 받고 받아든 영수증을 한 번쯤 유심히 봤던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요양보험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각종 지병이나 장애로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돕기 위한 세금입니다.
- 아무든 건강보험은 약 3.4%를 공제하고, 요양보험은 건강보험 납부액의 약 11.5%를 공제합니다. 따라서 연봉 3200인 사람의 월 공제액은 총 98,170원입니다.
고용보험
- 고용보험은 내가 근무 중 권고사직 등의 사유로 퇴사를 할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보험입니다.
- 최근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어나면서 고용보험 잔고가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다만 공제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약 0.8%를 공제하며 연봉 3,200만원 기준 약 2만원 가량 공제됩니다.
근로소득세 + 지방소득세
- 근소세는 소득 자체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다만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중소기업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득세를 최대 90%까지 감면해줍니다.
- 지방소득세는 소득세를 납부하면 자동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근소세 납부액의 10%에 해당합니다.
연봉 3200,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자산을 늘린다.
- 이쯤 되면 어떻게 소득을 늘릴까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월급을 올린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항상 허덕이는 월급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자산을 늘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는 자산의 개념은 단지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유.무형의 것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 많은 분들이 소득을 늘리기 위해 부업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부업은 그 때 당시에만 일시적인 소득을 높여줄뿐 지속성이 없습니다.
- 예를 들면 대리운전 등이 있겠습니다. 즉,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벌 수 없는 돈입니다.
- 반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거나 꾸준히 배당주를 모은다면 당장은 돈이 되지 않을지라도 먼 훗날 나의 연금을 만들어주는 자산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회사에 충성을 다한다.
- 반대로 회사에 몸을 갈아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초과근무가 가능하다면 가능한대로 하고, 상사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싫은티 내지 않고 상사에게 항상 좋은말, 존경한다는 말을 해줌으로써 고과를 잘받는 것입니다.
- 상사에게 이쁨을 받게 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승진에서 플러스점수를 받는다던지, 혹은 실적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정보나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 물론 상사의 예쁨을 받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것이 더 가성비가 좋을지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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