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재취업수당 소개 및 수령방법, 직접 받아본 후기 2가지

조기 재취업수당이란?

소개

먼저 말씀드리면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이 실업급여 지급기간 절반이 지나기 전에 취업을 했거나 사업활동을 시작했을 때 주는 수당을 말합니다. 이것을 지급하는 이유는 실업급여로 인해 취업 의지가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실업급여와의 연관성

여기서 실업급여는 자진퇴사가 아닌 권고사직, 회사 정리절차로 인한 퇴직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서 퇴직을 할 때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는 돈입니다. 실제로 이 실업급여는 실직자 삶의 안정성을 보조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취업 의욕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실업급여를 받으며 조금 더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그 전에 취업을 해버리면 무언가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제도가 있는 것입니다.

수급 조건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 조기 재취업수당을 받기 위해선 내가 1년 이상 취업(혹은 1년 이상 사업 영위)한 곳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수당을 받는 사람들이 적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는데, 1년 내 이직 비율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수급 가능액은 취업 당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날에 해당하는 금액의 50%까지입니다.

조기 재취업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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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재취업수당 신청 및 수령 방법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서와 증빙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신고서 서식은 고용복지 센터 “서식자료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신고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주요 증빙으로는 근로자의 경우 근로계약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혹은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습니다.

 

조기 재취업수당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

 

Q. 만약 A라는 사람이 B라는 회사에서 고용되어 근로하고 있었는데, B의 사정으로 A가 권고사직을 받고 실업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2달 후 A는 B의 대표가 재창업한 C회사에 다시 고용이 되었습니다. 이 때 A는 조기 재취업수당 수급이 불가합니까?

A. 네.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당 지급 조건에 동일한 업장으로 재취업 하거나 실업급여 수급 전 취업을 약속한 사업주의 근로자가 되는 경우 수급이 어렵습니다.

Q. 12월 21일자로 권고사직을 당했지만, 1월 10일 재취업될 예정입니다. 약 20일 가량의 기간인데요, 조기 재취업 수당 수령이 가능할까요?

A. 실업급여를 받기 전 재취업하고자 하시는 곳과 이미 약정을 했다면 수급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러하지 않는 경우는 수급이 가능합니다.

Q. 저는 실업급여를 받았던 사람으로 만료 절반 기간이 되지 않아 재취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취업을 한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급작스럽게 출산을 하게 되면서 육아휴직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상관없이 수당 수령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육아휴직급여랑 중복 수령이 불가능한가요?

A. 아니오 중복수령은 가능합니다. 실제로 육아휴직을 하면서 조기재취업수당을 청구했지만 육아휴직급여는 정상적으로 수령했다는 경험담이 있습니다.

 

조기 재취업수당 받아본 후기

30세 직장인 후기

저는 유통회사에 3년간 재직하다 전염병 사태가 퍼지면서 회사가 어려워져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결혼을 한 터라 돈을 안벌지 않으면 안됐었는데, 다행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 퇴직 후에도 생활은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받는 월급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은 금액이라 빠듯했습니다.

다행히 3개월만에 인근 지역 회사로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6개월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아 1년 근무를 한 후 조기 재취업 수당 청구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8세 자영업자 후기

전 25살때부터 부동산 회사에서 2년간 재직해 왔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항상 드는 생각은 나도 언젠가 나가서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회가 왔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사업부서가 없어지면서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권유한 것입니다. 퇴직금도 좀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희망퇴직을 선택했고 퇴직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퇴직 직후에는 준비기간이 필요했었는데, 회사의 배려로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준비가 잘 돼서 2개월만에 사업자등록을 냈습니다. 그 이후로 1년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할 때도 있었지만, 어려울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1년이 지난 시점 잊을만 할 때 조기 재취업 수당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저없이 즉시 신청했고 실업급여 4개월치의 절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 자금이 조금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때에 맞추어 돈을 받을 수 있어서 사업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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