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친칠라의 정체, 귀여운 외모에 감추어진 매력 3가지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소개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는 출생 지역의 이름을 땄습니다. 다른 묘종과 달리 풍성한 털이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이 펑퍼짐 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꼬리가 둥글도 두껍게 느껴질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인형도 이 묘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인형이 페르시안 친칠라를 표현하는 방식은 몸통을 통통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대신 발은 굉장히 짧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고양이도 순백색이 있고, 약간의 회색이 섞이거나, 갈색의 털이 섞인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백색의 고양이는 우아함을 자랑합니다. 이런 탓에 서양 황실에서도 많이 길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떤 개체들은 영감님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코 주변에 마치 팔자주름처럼 자국이 덮여있는 페르시안을 보면 특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특별히 친칠라는 백색 외의 털 색을 가진 페르시안 고양이를 말합니다. 보통 눈 색은 갈색이나 청록색 등이 보통이나 두 눈의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 개체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의 매력은?

심장 폭행

우리가 흔히 귀여운 뭉치를 보고 뽀시래기라고 합니다. 이 어휘가 새끼 페르시안에게 정말 잘 어울립니다. 작디작은 크기로 침대에 누워서 작은 목소리로 야옹 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안아주고 싶을 것입니다. 취침 시간에 주인이 침대에 누우면 사뿐히 다가와 옆에 몸을 맞대기도 하며, 아침 일찍 주인 곁에 다가와 밥을 달라는 액션을 취하기도 합니다.

조심스러운 성격

페르시안 친칠라는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소심한 면이 있습니다. 가끔 영상을 보면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에 호기심을 가진 페르시안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만지고 싶은데, 혹시 자신의 몸에 해가 될 까 살짝살짝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발에 물이 묻으니 눈을 감고 고개를 끄떡이며 발을 핥습니다.

이런 성격은 낯선 사람을 쉽게 따르지 않는다는 데서 장점이 있습니다. 나만 바라보는 애인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는 모습

우리가 볼때는 굉장히 불편해보이지만 간혹 두 앞발을 모으고 얼굴을 파뭍은 상태로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안 환경이 편안할 경우 이런 불편한 자세로도 깊은 수면을 취하는데,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털이 복슬복슬하다고 하더라도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곳을 찾게 마련인데, 보일러를 틀어놔 바닥이 뜨끈뜨끈 하면 벌러덩 대자로 뻗은 상태로 잠을 자기도 합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애교

자신이 신뢰할만 하다고 느끼는 주인에게는 편하게 누워서 배를 보여줍니다. 만약 컴퓨터를 하고 있다면 자판 위로 올라와 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컴퓨터 화면 속에는 오타가 창궐하지만 신기하게도 화가 나기보다는 놀아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됩니다. 도도함의 끝판왕을 가진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와 연관된 질문들

Q. 러시안블루와 페르시안 모두 키우고 싶지만, 경제적, 환경적 요건 때문에 모두 키우기 어렵습니다. 어떤 종이 좀 더 키우기 수월할까요?

A. 아무래도 겉털이 짧은 러시안 블루가 좀 더 키우기 쉽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3개월에 한번씩 털을 밀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청소기도 많이 돌려줘야 합니다. 러시안 블루는 약간 강아지 같은 성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페르시안 고양이를 분양 혹은 입양하고 싶습니다. 개인 간 분양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마땅히 분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해 샵에서 입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거품 없이 정말 적정한 분양가가 얼마일까요?

A. 많은 곳에서 약 100~150만원 수준의 비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품을 조금 더 팔아보면 60~90만원 선에서도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분양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면 문제가 있는 아이일수 있으니, 입양 전 혈통서와 검진 내역 등을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Q. 제가 방이 두 개인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데, 페르시안 친칠라를 입양하고 싶습니다. 감당이 가능할까 싶은데, 다른 집사님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A. 페르시안도 냥바이 냥이라고 성격이 제각각입니다. 저희 집 페르시안 고양이는 외로움을 잘 타서 가족들이 잠을 자려고 하면 낮게 웁니다. 아침에는 가장 먼저 일어나 저희들을 깨웁니다. 저녁에는 활발 모드로 바뀌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기 바쁩니다. 때로는 관리가 힘들기도 하지만 이 고양이가 주는 행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한번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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