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싸게 사는법 3가지 알아보지 않으면 호구되는 이유
핸드폰을 교체할 때면 핸드폰 싸게 사는법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괴로우신 적 있으셨을 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 워낙 구매 절차나 통신요금 체계가 복잡하게 되어 있죠. 이것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눈뜨고도 코베이는 현실이에요. 그렇다면 우선 왜 이것을 알아보지 않으면 호구가 되는지 이유를 알아볼게요. 그 다음 핸드폰 싸게 사는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유해보겠습니다.
핸드폰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저는 핸드폰 사는 것도 이제 공부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리점에 가도 할인혜택을 많이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죠. 설명을 들을 당시 기기값은 거의 없는 셈이라는 말도 들었구요. 처음엔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일일이 알아보기도 너무 귀찮구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을 보니 훨씬 좋은 조건에 구매를 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휴대폰을 구매하고 이것저것 따져봤습니다. 그랬더니 대리점에서 할인혜택이라고 제시했던 것은 원래 통신사가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기기값은 기기값대로 다 주면서 구매하게 된 셈이었어요. 판매자는 핸드폰도 팔아먹고 통신사로부터 장려금도 받으니 양쪽에서 아주 쏠쏠했을 것 같아요.
핸드폰을 싸게 사기 위한 용어
우선 핸드폰 시장에서 통용되는 용어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공시지원금, 할부원금 등등 많은 용어가 있죠. 그 중에서도 할부원금은 중요합니다. 할부원금이란 나의 실제 최종 결제 금액이에요. 예를 들어서 50만원짜리 핸드폰이 있다고 해봅시다. 여기서 누구는 4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원금 다 주고 산 분도 계십니다. 할부원금은 전자의 경우는 10만원, 후자의 경우는 50만원인 셈이죠.
또, 할부개월 이라는 개념을 숙지해야 해요. 할부 개월은 실제로 내가 기기 원금을 납부하는 기간을 말해요. 흔히 폰팔이들이 이런 것을 모르는 고객에게 “한달 3만원이면 아이폰을 살 수 있다” 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3만원씩 100개월을 납부해야 하는건지, 10개월을 납부해야 하는 건지 되묻는다면 결코 영업당하지 않겠죠.
핸드폰 싸게 사기 위한 팁 3가지
1. 대리점 방문 NO
아무것도 모른채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은 대리점 입장에서는 좋은 먹잇감입니다. 대리점도 판매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위에서 살펴본 용어 뿐 아니라 다양한 용어를 갖다대며 고객의 현명한 판단을 방해하죠. 그 대신 신도림에 위치한 테크노파크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때도 공시지원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책정되는 공시지원금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만약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핸드폰 요금제에 대해 잘 아는 분과 동행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중고폰도 나름 괜찮다.
젊은 사람들일수록 새 폰을 갖고자 합니다. 새 핸드폰이 나에게 주는 기쁨도 상당하죠. 하지만 핸드폰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출시된지 조금 지난 핸드폰 중고품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폰을 판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산 폰을 파냐 싶겠지만, 더 신형을 사고 싶은 분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폰을 팔고자 하는 것이죠.
3. 알뜰폰을 사용하자.
요즘엔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뜰폰이 참 많이 거론됩니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핸드폰으로 고성능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알뜰폰으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중고폰을 구매한 후 알뜰폰 요금제를 도입하면 저렴한 통신요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고폰을 자급제폰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구매하면 장점이 또 있습니다. 일반 폰을 구매할 경우 처음에 일정 요건을 유지해야 하는 프리미엄 옵션을 설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알뜰폰은 이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죠.
이렇게 핸드폰 싸게 사는법과 어떻게 호구를 당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도 핸드폰을 사려면 저도 가슴 한켠이 답답한데, 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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