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성격 및 특징, 기를 때 주의사항과 주요 질병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말티푸 성격 및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영리하여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견주분들께서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분리불안이 심하고, 털관리가 어렵다는 점, 자주 짖을 수 있다는 점도 있기 때문에, 키우기 전에 꼭 자세히 알아보고 입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말티푸에 대해서

말티푸는 혼합종입니다. 즉, 서로 다른 두 종류 혹은 그 이상의 종을 교배시켜 탄생시킨 견종이라는 것입니다. 말티푸는 190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주로 말티즈와 푸들을 교배시켰다고 해서 말티즈의 “말티”와 푸들의 “푸”를 결합하여 “말티푸”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말티푸는 정식으로 인종된 견종이 아닙니다.

말티푸 외모 특징

단일모

  • 많은 대부분의 견종들은 털이 이중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온효과가 커서 겨울철에도 강합니다. 하지만 말티푸는 단일모입니다. 
  • 그래서 찬바람에 약합니다. 말티푸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이런 이유로 전용 옷을 많이 입힙니다. 
  • 밖에 나가면 개에 옷을 입히는 경우가 많은데, 추위에 대한 차단 목적인 것입니다. 

작은 몸

  • 말티푸는 엄연히 소형견으로 분류가 됩니다. 몸무게는 각각 다르겠지만, 보통 다 큰 경우 3~9Kg 가량 됩니다. 
  • 보통 출생 후 약 8~10개월이 지나면 성견이 되는데, 성견도 성견 나름대로 차이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유럽에서 주로 키우는 말티푸 견종은 말티즈가 토이푸들과 교배가 되었는지, 미니어처푸들과 교배가 되었는지에 따라 성견의 몸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심하면 이 차이가 약 1.5~2배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꼽슬꼽슬해 보이는 털

  • 말티푸의 털은 마치 파마를 한 것처럼 곱슬한 형태입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털의 모양은 푸들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털이 잘 안빠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털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다보니 목욕을 잘 시켜주지 않는다면 털에 때가 탑니다. 
  • 그런 경우 굉장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말티푸 성격

환경에 따라서 말티푸 성격 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환경에서 일정한 훈련을 받았다면 사람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잘 따릅니다. 말티푸는 말티즈의 차분한 성격과 푸들의 활달한 성격이 겹쳐져 사람과 금방 어울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영리합니다. 푸들은 본래 지능이 높은 견종에 속하는데, 그러한 특성이 말티푸 성격에도 녹아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충성심이 높아 주인 외의 사람에게는 애교를 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말티푸 질병

믹스견은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말티푸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이종 교배를 통해서 얻고자 함은 각 견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축소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실 말티즈와 푸들 각각의 견종은 유전병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말티푸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말티푸 간질

  • 흔히 발작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사람도 간질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눈이 뒤집히며 몸을 떨게 되는데요, 주요 원인이 뇌의 이상 활동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선천적 요인이지만, 간혹 유독한 물질에 노출되었거나 큰 충격을 받아 간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은 강아지의 체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대사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입니다. 강아지 체내 기관들 역시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데, 갑상선 이상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 이를 테면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탈모가 일어나고, 피부에 진물이 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관절 이형성증

  • 고관절 형성이 성숙하지 못해서 관절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지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적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말티푸의 경우 유전적으로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합니다. 
  • 해당 질환이 발발할 경우 말티푸가 잘 움직이려 하지 않고 기운이 없어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탈구 진단을 받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티푸 성격

말티푸 키울 때 주의할 점

유아기 때 일정한 훈련이 필요

  • 어린아이의 성격이 유년기에 대부분 결정이 나듯 말티푸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말티푸를 가르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분리불안이 있습니다. 워낙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성격 탓에 1~7개월 사이 성장기에 독립심을 갖추지 못하면 분리불안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따라서 이 때부터 말티푸가 혼자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무는 행동은 반드시 교정

  • 말티푸는 자신의 감정을 깨무는 행동으로 표현할 때가 많습니다. 많은 견주분들께서 어린 말티푸가 귀엽다보니 이런 행동을 하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말티푸를 포함한 개들은 깨무는 행동을 통해서 서열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 따라서 자칫 말티푸에게 주인이 서열이 낮은 존재로 인식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실제로 성견이 돼서도 주인을 물거나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산책이 필요하다

  • 위에서 말티푸 성격은 푸들의 것을 많이 닮아 활발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집에만 있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주기적인 산책으로 쌓여있는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 또, 먹이를 줄 때도 그릇에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말티푸가 직접 찾아서 먹을 수 있도록 살짝 숨겨놓거나 흩뿌려 주는 것도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방안입니다.

말티푸 Q&A

질문

  • 제가 오늘 유기견 말티푸를 입양할 예정입니다. 근데 현재 임보자분이 집안에서는 아이가 참 순한데 주인이 나가기만 하면 짖는대서 넘 걱정입니다. 
  • 나이 2살 추정이구요, 일단 아이 데려오기 전에 집에 공간 마련은 따로 해놓았어요. 분리불안에 혼자 쉴곳이 중요하다고 해서요.
  • 켄넬 사료통도 모두 그 공간에 함께 놓을 예정인데 근데 배변패드도 공간안에 함께 놔두는게 좋을까요? 집에서 원래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던 중인데 걔는 배변을 화장실에 하는데 배변공간이 겹치는게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 저도 분리불안 유튜브 영상 이것저것 보긴했는데 효과 좋았던 훈련을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답변

  • 원래 키우던 아가가 있으면 처음부터 마주치게 해주는것보단 천천히 시간을 두고 서로 냄새에 익숙해지게끔 하는게 좋긴 합니다. 
  • 아무리 순해도 낯선 아이들이 서로 부딪히면 서로 스트레스 받아서 안좋아질수도 있어요! 
  • 저도 작년에 유기견 입양해서 같이 지내는데 저도 본가에서 키우던 아이가 있어서 천천히 합사 진행했고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교육도 동행해줬고 스트레스 완화 영양제도 보상으로 주고 노즈워크도 같이 해주게끔 하니까 괜찮았습니다. 면역력 유산규도 같이 챙겨줄수 있는거니까 그렇게 천천히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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