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it 자기소개서 작성 핵심 요령 및 잘쓴 예

연봉이 높고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비전공자 it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비전공자임에도 it 계열로 취업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이 각 커뮤니티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it 계열로 취업을 하기만 하면 꽃길이 펼쳐질까요?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it계열로 취업할 때 비전공자들은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자소서 작성이 어려운 이유

요즘 코딩 열풍으로 비전공자도 it 업계로의 취업을 많이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친구도 처음에는 물류학과를 나왔지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코딩 및 취업지원 교육을 받고 현재는 어엿한 개발자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처음 회사에 지원할때는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경험이 많지 않다.

  • 자기소개서는 경험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비전공자들은 it 개발관련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 순수 컴퓨터공학과 출신 학생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비전공자의 경우 보통 국비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입사지원을 하게 되는데, 그 교육과정에서 했던 내용이 기초적인 것에 불과하다면 막막함은 더 할 것입니다.

어떤 것을 어필해야 할지 모른다.

  • 그나마 조금의 개발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나의 경험을 강점화하여 자기소개서에 녹일지 모릅니다. 
  • 즉, 회사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모르다보니 나열식으로 내 경험을 쓰게 되고 결국 나는 열정이 많은 사람이니 입사 후에도 잘할것이라는 뻔한 스토리로 작성하게 됩니다.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 비전공자들은 IT쪽이라고 하면 코딩과 프로그래밍 언어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는 나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 어떻게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짰는지, 왜 그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이것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무작정 자소서에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내용만을 적습니다. 

비전공자 it 자기소개서 작성 팁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 입사지원을 내는 많은 분들이 내가 가진 경험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서 10초 타이머를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해 봅시다. 그렇다면 자소서에 “10초보다 빠른 9초 타이머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를 부각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자기소개서에선는 이런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 어떤 과정과 생각 과정에서 9초 타이밍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는지를 인사담당자들은 보고 싶어합니다. 
  • 그래야 이 사람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은 어떤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업무, 풍부하게 표현

  • 합격이 어려운 분들의 또다른 특징은 내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문항에서 “당신의 특기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면 “제 특기는 꼼꼼함입니다” 와 같이 답하는 것입니다. 
  • 이는 인사담당자에게도 신뢰를 주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나는 “꼼꼼하다”, “성실하다”, “끈기가 있다” 고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런 표현보다는 “C언어를 활용하여 3개의 For문을 구성한 10초 타이머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비전공자 it 자기소개서 잘쓴예

포괄적인 내용 금지

  • 자기소개서를 잘 쓰려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내 모든 경험과 역량을 보여주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은 백번 이해가 갑니다. 
  • 하지만, 자소서는 글자 수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자소서를 검토하는 인사담당자들도 많은 양의 자소서를 모두 읽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합니다. 
  •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심도있게 생각해보시고, 그 직무와 연관된 경험만을 선별해야 합니다.
  • IT라면 프로그램 설계 경험, IT 공모전 참여 경험 등이 직접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암벽 등반이나 국토 종주 등의 경험은 전혀 업무와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 it 자기소개서 작성 팁

“A대회에서 B프로그램 설계로 2위 입상 경험 보유”

2016년, C사에서 주최한 프로그래밍 설계 대회에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대회에 참여했던 이유는 학교에서(혹은 다른 교육 등) 학습했던 C언어를 활용해 타인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 기획했던 프로그램은 D기능을 하는 E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F가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먼저 도서관에서 H관련 서적을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I 코드가 D의 J기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I코드에는 for문이 적게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 최종 프로그램의 연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I코드의 for문과 if 문의 순서를 변경해 K코드를 만들어냈고 목표했던 연산속도를 준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전체적인 설계 FLOW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 it 계열 취업 주의사항

국비지원 무조건 신뢰

  • 요즘 정부에서 취업률을 끌어올리려고도 하고 4차산업을 키우려다 보니 코딩교육을 앞세운 취업무료 국비과정을 많이 신설합니다. 
  • 그리고 취업지원금에 생활비도 지원해주다보니 비전공자들도 많이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하지만 물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맞지만 그것은 전공자 혹은 코딩을 경험해 보았던 사람들에 한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 실제로 입소를 했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며, 또 수료 후 연봉을 좋게 주는 곳에 취업할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커리어가 별로 좋지 않을 수 있다.

  • 보통 비전공전자들이 it계열에 취업하게 되면 SI업체로 많이 빠지게 됩니다. SI업체란 수주를 받고 작업을 해주는 업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it 기업들도 상당수 si업체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 물론 삼성SDS와 같은 대기업도 SI업체이지만, 중소기업 SI업체들은 근무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연봉은 적고 납기를 맞추기 위해 야근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 복붙을 활용한 코딩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개발실력을 갖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국 SI업체만 전전하는 신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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