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키우기의 모든 것, 준비물과 해야할 일들

거북이 키우기의 매력

거북이 키우기 의 매력은 귀여움과 앙증맞음입니다. 물론 거북이 얼굴이 잘생기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몸에 비해 등껍질이 크다보니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모습과 엉금엉금 걷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키우는 과정에서 먹이를 자주 주다보면 사육장을 열때마다 거북이들이 머리를 쑥 내밀고 쳐다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동물이다보니 먹이도 천천히 먹습니다. 그런데 먹이를 낚아채는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먹이를 포착한 후, 근처까지 이동하는 것은 느리지만 잽싸게 물어버립니다.

거북이의 색깔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우리가 흔히 애완용으로 키우는 거북이 종류는 붉은귀거북인데,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띄고 있습니다. 푸르른 산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듯이 말입니다. 물론 이 거북은 외래종이기 때문에 자연방생이 금지되어 있을 정도로 자연생태계에는 해롭지만 그래도 사육용으로는 좋습니다.

거북이 키우기

거북이 키우기 전 필요한 준비물

큰 수조

보통 거북이는 1마리보다는 여러 마리를 같이 키우는 것이 보기도 좋고, 거북이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다만 공간이 좁으면 거북이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충분히 넓은 공간을 마련해줍시다. 예를 들어서 성체 거북이의 크기가 약 15cm 정도 된다면 수조의 크기는 약 80~120L에 해당하는 2자 어항을 약 2마리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는 각각 약 60, 40, 40 cm가 될 것입니다.

여과 및 히터기

거북이는 수명이 긴 동물이지만, 의외로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거북이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삼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조 안에 있는 여러 이물질들을 걸러줘야 합니다. 또, 히터를 물 속에 잠기도록 설치하면 되는데, 가로나 세로 방향은 임의대로 하면 됩니다.

육지와 바닥재

반수생 생물인 거북이는 항상 물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가끔씩 육지에 올라와 몸을 말리기도 해야 합니다. 따라서 거북이가 딛고 올라올 수 있는 받침대나 돌담을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바닥재는 슈가샌드를 추천드리는데요, 거북이가 모래를 먹더라도 변으로 배출될 수 있어 좋습니다. 간혹 0.5 mm 이상의 바닥재를 사용했다가 장 막힘으로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료

가장 좋은 사료는 물의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냄새가 안나는 것입니다. 동글동글한 알갱이처럼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밀웜처럼 긴 모양을 하고 있는 사료가 있는데, 거북이의 크기에 따라 취사 선택하시면 됩니다. 최근 거북이 집사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사료 종류로는 사키히카리와 마주리 수생사료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수질오염이 적고, 후자는 먹기가 적당한 크기이며, 거북이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거북이 관리방법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은 바로 수조 청소입니다. 성체가 되면 거북이들은 배변을 자주 합니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악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약 3주에 1번 정도 물갈이를 해 주면 돼서 관리의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사료는 하루에 한번 급여를 하면 되는데, 가끔 야채를 소량 주어도 괜찮습니다.

거북이 키우기 주의할 것들

눈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거북이를 부득이 만져야 할 때는 등껍질이나 발바닥을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얼굴은 비교적 취약하기 때문에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서 눈병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램프 설치하기

이들은 일광욕을 해 주어야 하는데, 낮 시간 내내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집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는 램프 설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램프를 오랜 시간 켜 놓으면 표면 온도가 올라가니, 거북이가 닿을 수 없는 곳에 약 40~50W의 것을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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