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및 올바르게 주는 방법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이란?

강아지의 몸은 사람과 달라서 과일을 주더라도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에겐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독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 간혹 맛있는 과일을 먹을 때 나의 반려견이 먹고싶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 생각에는 조금이라도 떼서 주는 것이 강아지를 위한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사람보다 장이 약해 과일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 신장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과일에는 당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 또한 당뇨가 있을 경우 과일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종류 5가지

사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는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변비 및 노화방지 효과가 강아지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강아지가 사과의 씨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씨에는 독성물질이 있는데, 자칫 강아지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과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과육을 조각내 조금씩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상큼하며 신맛이 강해 생각만 해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오렌지 역시 강아지에게 급여가 가능합니다. 사과 못지않게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라 강아지도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장 건강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껍질을 주의해야 합니다. 섬유질과 같은 영양소가 많지만 소화가 힘들 수 있습니다. 사람과는 다르게 강아지에게는 비타민 C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체리

체리는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은 과일입니다. 찬성하는 쪽은 강아지 털의 질 향상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반대 측은 체리의 가지나 씨앗 등 과육이 아닌 부분에 독성이 많고, 강아지가 이를 먹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적은 소량을 급여하는 것이 괜찮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수박

수박은 상큼하고 시원해서 강아지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친적 강아지도 수박이라면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쫒아와 달라고 합니다. 수박은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수분 부족을 느낄 때 적합한 과일입니다.

강아지들은 수박의 껍질이든 과육이든 구분하지 않고 마구 먹는데, 껍질을 먹게 되면 배아픔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빨간 속내만 제공해야 합니다. 하루 한 두 조각으로 충분합니다.

참외

저는 개인적으로 참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딱딱하며 특유의 비린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는 급여가 가능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참외는 내부 과육 속에 자그마한 씨앗이 잔뜩 들어있는데, 이 것을 반드시 발라내고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농약 잔해가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줘야 합니다.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식초 등을 뿌려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먹지 말아야 할 과일 3가지

포도

달콤한 포도가 왜 강아지에게 해로운 지 의아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구토를 유발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심부전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유사한 과일로 말린 건포도도 강아지에겐 굉장히 해롭습니다. 포도가 들어간 쿠키나 샐러드 등도 강아지가 입에 대지 못하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보카도

요즘 다이어트 과일이라고 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인 과일입니다. 반면 강아지는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소화하지 못해 장 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육도 좋지 않은데, 당연히 씨도 좋지 않습니다.

토마토

이 과일 또한 강아지를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더구나 토마토 꼭지에 붙어있는 잎사귀에는 강아지에게 아주 무서운 독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동된 케챱이나 스파게티 등 토마토 요리도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는 멋도 모르고 먹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띌 수 있는 곳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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